【連載VOL.47】KOREA DO?済州編【心と体の休息を求める健康的な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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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ジャ！コリアでは、韓国在住の皆さんからライブ感あふれる情報を毎週配信！
今週は、現在済州在住のホンさんのコリア通信です。
注目のヒーリング体験｢ウェルネス観光｣を済州で堪能
風が休む森、温かい波に包まれた静かな瞑想、一杯の茶で向き合う自分。
健康とヒーリング（癒し）を通じて旅行の楽しみを探求する人が増え、済州でも『ウェルネス観光（Wellness Tourism）』が注目されています。
ウェルネスは、ウェルビーイング（well-being）、幸福（happiness）、健康（fitness）が融合した言葉です。
そのため、ウェルネス観光は、健康と癒しを目的として観光に出かけ、スパやリゾート、ビューティー（美容）、健康管理などの活動を享受することを意味します。
身体的、精神的、社会的に健康な状態を意味するウェルネスを観光に融合させたものです。
ウェルネス観光地、済州にはどんな場所があるでしょうか？
済州は2021年5月、韓国で初めて「ウェルネス観光の育成と支援」に関する条例を制定し、これに基づき「ウェルネス観光認証制度」を導入しました。
済州の代表的なウェルネス観光商品を選定するため、ウェルネス観光地や施設、観光商品などを認証する仕組みです。
2025年現在、済州で公式に認証されたウェルネス観光地は12か所。
いずれも済州の自然資源と文化、地域住民が調和した癒しの空間であり、落ち着いた雰囲気で滞在し休息できる場所です。
静かな場所で心と体の健康を同時にケアできる旅、済州の代表的なウェルネス観光地をご紹介します。
1．高地に広がる生命の森林：西帰浦（ソギポ）の癒しの森
済州島の南側、標高320mから760mの間に西帰浦（ソギポ）の癒しの森があります。
174ヘクタールに及ぶこの森は、済州独自の生態系がそのまま息づく場所です。
樹齢60年を超えるヒノキやスギなどが空を覆うほど密集し、亜熱帯林から温帯林、寒帯林まで多様な植生を一か所で楽しむことができます。
ただ歩くだけで季節と生命の交わる音を聴くことができる、そんな森です。
森はビジターセンターを起点に、総延長15kmに及ぶ10のテーマコースでつながっています。
各コースには天然のマットと木製のデッキが敷き詰められ、足取りが柔らかく、途中に設置された木製のベンチで空を見上げながら、心を落ち着かせることができます。
何より、ここには疲れた身体と心を癒す『森林療法プログラム』と『森の道ヒーリングプログラム』が運営されています。
その中でも森林療法プログラムは、森林癒しガイドの指導のもと、約3時間かけて行われます。森林に存在するフィトンチッド、陰イオン、酸素、音、日光など、多様な癒しの要素を活用し、体の免疫力を高め、自然との調和を通じて心身の健康を維持するお手伝いをします。
特に、森林療法プログラムと森の道ヒーリングプログラムに参加される方には、事前に申し込みを受け付け、『チャロン弁当』という特別な弁当を提供しています。「チャロン」は、済州島で食事を入れる際に使用されていた竹の籠を指し、ここに椎茸、氷餅、ブロッコリー、串、ひじきの握り飯、コムチ（山菜の一種）の包みご飯、カボチャの葉の握り飯など、地元の食材が豊富に詰め込まれています。必ず体験の3日前までに予約が必要です。
・場所：西帰浦市山麓南路2271（호근동 好近洞（ホグンドン））
・利用時間：4～10月 08:00～18:00、11～3月 09:00～17:00
（入場1時間前までにチケット販売終了）
・入場料：大人1,000ウォン、青少年600ウォン
・駐車場料金：小型車1,000ウォン、中・小型車2,000ウォン、大型車3,000ウォン
・森林療法プログラム：大人20,000ウォン、青少年10,000ウォン
（20名以上の団体は10,000ウォン）
・オンライン予約必須（外国人・障害者は電話予約）
・連絡先：+82-064-760-3067~8
・ホームページ：http://healing.seogwipo.go.kr
2．水中での瞑想、WEホテル ウェルネスセンター
漢拏山（ハンラサン）のふもとに標高350mに位置する『WEホテル 済州』は、医療観光とヘルスケアサービスを融合した『ヘルス リゾート』です。
ここでは特にウェルネスセンターを運営しており、天然の火山岩盤水を使用した室内外プール、サウナ、フィットネスルーム、アクアメディテーションプール（Aqua Meditation Pool）などを備えています。
その中でも、母親の子宮を模したドーム型のアクアメディテーションプールでは、多様な水療法プログラムを実施しています。子宮の羊水の温度に近い34~37℃の温度を保ち、安定感を与えるため、不眠やうつ症状の緩和に効果があるとされています。
また、水中セラピープログラムとして『サーフィンヨガ』をはじめ、水中指圧マッサージを体験できる『海岩ハイドロ』と『アクアサーキット』、 『アクアエクササイズ』などを運営しています。
「サーフィンヨガ」は、水中スポーツの専門家と共にヨガの動作を練習した後、ボードに乗りパドルを漕ぎながら水面のリズムに合わせるもので、一般的なヨガに比べてはるかに多くの力が必要だとされています。
アクアサーキットは、自分に合った異なる機能を持つプールを厳選し、循環利用するプログラムで、新陳代謝促進、肌の弾力向上、筋肉強化および緩和に効果的です。
アクアエクササイズは、柔軟性運動、抵抗運動、筋力運動を組み合わせたアクアダンベルやハイドロトンなど、水中運動器具を使用して筋力強化と関節の柔軟性向上をサポートします。
・所在地：西帰浦市1100路453-95
・利用時間：09:00～21:00（予約必要、小学生以上）
・連絡先：+82-064-730-1462
・ホームページ：http://www.wehotel.co.kr
3．一杯の茶で出会う済州、回収茶屋
WEホテル入口にある茶屋です。
季節ごとに調和する美味しいお茶を提供する空間であり、お茶を通じて済州を感じられるローカルティーブランドです。
회수（回収）は「水が戻って流れる泉がある」という意味の村の名前です。
済州に滞在する間、癒しと慰めを与える場所を作りたいという店主の想いを込めて、両親が住んでいた築30年以上の古民家を改修し、2024年5月にオープンしました。
この店の代表的なメニューはプレミアムティー『맡김차림（マッキムチャリム）』です。
済州の水と風で育った葉茶と花茶を、済州の農家が丹精込めて収穫し、季節に合わせて提供しています。
ウェルカムティーとして提供される回収茶屋のシグネチャーティーから、その日のベストティー4種類と、各ティーに最も合う済州産の素材で作った多様なティーフードまで、なんと10種類以上の済州の味わいを堪能できます。
・所在地：西帰浦市 1100路 453-38
・営業時間：09:30~17:30（火曜日定休）
・連絡先：+82-0507-1303-7651
・ホームページ：instagram.com/hoesoodaok
4．ティーと瞑想が日常となる場所、チュイダサン リゾート ティー & メディテーション
西帰浦市城山邑吾照里（オジョリ）の海岸にあるチュイダサン（酔茶禅）リゾートは、純粋に茶と瞑想に親しむ生活を体験するために設立されました。
リゾート内には講堂とティーハウスを完備し、瞑想と茶道プログラムを運営しています。
宿泊客はリゾートウェルカムセンターでチェックインと同時に、無料で提供される瞑想プログラムと茶室の利用方法について案内を受けます。
瞑想プログラムは毎日午前7時～8時10分と8時10分～9時10分の2回開催されます。
午前7時から始まる『酔茶禅の朝』瞑想では、真の幸福への道や茶と瞑想の体験に関する話を聞いた後、一杯の茶を3回に分けて飲みながら、瞑想を通じて自身の内面と向き合う時間を過ごします。
午前8時10分に始まるアクティブ動画『ボディ・トゥ・マインド（Body to mind）』は、講師の指示に従って歩く、立つ、立つ、歩くといったシンプルな動作から、音楽に合わせて踊るなど、全身を動かす瞑想です。体を動かした後は、座禅と立禅で瞑想を締めくくります。
リゾート地下に設けられたティーハウス（利用時間 10:00～20:00）では、茶道体験をしながらお茶を堪能できます。
4つの独立した茶室で構成されており、その中から1つを選択すると、人数に関わらず茶室全体を利用できます。用意された茶の中から1つを選択すると、ティーマスターがまず茶を淹れてくれ、その味わい方を案内した後、席を譲ってくれます。その後、自分で茶を淹れる「烹主（パンジュ）」となり、茶を淹れて飲む「行茶（ハンチャ）」体験をしながら、自分だけの時間を過ごすことができます。いくつかの軽食で構成された茶菓子が、茶の味わいをさらに引き立てます。
これ以外にも、済州の新鮮な素材で作ったウニの海苔スープ、アワビの栄養粥、済州のゴマとヨモギの餅スープの中から一つを朝食として提供します。
・所在地：済州特別自治道 西帰浦市 城山邑 吾照里 398-10
（道路名住所）西帰浦市城山邑日出海岸路2688
・年中無休、予約必須
・チェックイン16:00、チェックアウト11:00
・瞑想プログラム・茶室利用料：宿泊客無料、一般客15,000ウォン
・お問い合わせ ：+82-064-735-1600
・ホームページ：https://www.chuidasun.com
5．椿の花が咲く村、신흥2리（新興二里）椿村
椿村では、済州の在来種である椿の木から採った椿の花を使って椿石鹸作り体験や、住民が伝統的な方法で搾り出した椿油を味わえる椿ビビンバ体験プログラムを実施しています。
特にこの椿油は、住民が製粉所に集まり、良い椿の実を一つ一つ手作業で選別し、伝統的な方法で生産しているため、大手化粧品メーカーに納入されるほどです。
椿料理体験は、済州の文化財である椿の木群生地の近くにある製粉所で、住民が直接生産した食用椿油の製造工程などの説明を聞き、食用椿油を使用した様々な椿料理を味わえるプログラムです。
済州椿村の集落跡地であり、村の中心部に位置する椿の木群生地の椿の森散策も、疲れた日常を癒すのに最適です。
・所在地：西帰浦市南原邑漢信路531番街22-1
・連絡先：+82-064-764-8756
・ホームページ：https://www.jejudongbaektown.com
原文掲載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는 건강한 여행
- 제주 웰니스 관광지
바람이 쉬어가는 숲, 따뜻한 물결 속 고요한 사색, 한 잔의 차로 마주하는 나 자신.
건강과 힐링(치유)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제주에서도 ‘웰니스 관광(Wellness Tourism)’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이 합쳐진 말. 그래서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의 활동을 즐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웰니스를 관광에 접목한 것이죠.
# 웰니스 관광지, 제주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
제주는 2021년 5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근거해 ‘웰니스 관광 인증제’를 도입했습니다. 제주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웰니스 관광지와 시설 및 관광 상품 등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2025년 현재, 제주에서 공식 인증된 웰니스 관광지는 12곳. 모두 제주의 자연 자원과 문화,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자 편안한 분위기에서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곳들입니다. 호젓한 곳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여행, 제주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1. 고지대에 펼쳐진 생명의 숲: 서귀포 치유의 숲
제주 남쪽, 해발 320m에서 760m 사이에 서귀포 치유의 숲이 있습니다. 174헥타르에 이르는 이 숲은 제주 고유의 생태계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수령 60년이 넘은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거져 있고, 난대림부터 온대림, 한대림까지 다양한 식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죠.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계절과 생명이 교차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런 숲입니다.
숲은 방문자센터를 기점으로 총 15㎞에 이르는 10개의 테마 길로 이어집니다. 숲길마다 천연 매트와 목재 데크가 깔려 있어 발걸음이 부드럽고, 중간중간 놓인 나무 벤치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그중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로 3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자연과 조화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힐링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미리 신청을 받아 ‘차롱 밥상’이라는 특별한 도시락을 제공합니다. ‘차롱’은 제주에서 음식을 담을 때 썼던 대나무 바구니를 말하는데, 여기에 표고버섯, 빙떡, 브로콜리, 꼬치, 톳 주먹밥, 곰치 쌈밥, 호박잎 주먹밥 등 로컬푸드가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반드시 체험하기 3일 전까지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위치: 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호근동)
∙ 이용시간: 4~10월 08:00~18:00, 11~3월 09:00~17:00(입장 1시간 전 매표 마감)
∙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주차료 경형 1000원, 중․소형 2000원, 대형 3000원∣산림치유 프로그램 어른 2만 원, 청소년 1만 원(20인 이상 단체 1만 원)
∙ 온라인 예약 필수(외국인․장애인은 전화 예약)
∙ 연락처: +82-064-760-3067~8
∙ 홈페이지: healing.seogwipo.go.kr
2. 물속에서의 명상, WE호텔 웰니스센터
한라산 자락, 해발 350m에 자리한 ‘WE호텔 제주’는 의료관광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융합한 ‘헬스 리조트’입니다. 이곳에서는 특별히 웰니스센터를 운영 중인데요, 천연 화산 암반수를 이용해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룸, 아쿠아 메디테이션 풀(Aqua Meditation Pool)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 어머니의 자궁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아쿠아 메디테이션 풀에선 다양한 수(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궁의 양수 온도와 비슷한 34~37℃의 온도를 유지해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불면이나 우울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수중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서핑 요가’를 비롯해 수중 지압 마사지를 체험하는 ‘해암 하이드로’와 ‘아쿠아 서킷’, ‘아쿠아 엑서사이즈’ 등을 운영합니다. ‘서핑 요가’는 수중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 요가 동작을 연습한 뒤 보드에 올라 패들을 저으며 수면의 리듬과 맞추는데 일반 요가와는 달리 훨씬 많은 힘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쿠아 서킷은 자신에게 맞는 각기 다른 기능을 지닌 풀을 선별해 순환 이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진대사 촉진, 피부 탄력 증가, 근육 강화 및 이완에 효과적입니다. 아쿠아 엑서사이즈는 유연성 운동과 저항 운동, 근력 운동으로 이루어진 아쿠아 덤벨이나 하이드로 톤 등 수중 운동기구를 이용해 근력 강화와 관절의 유연성 향상을 돕는다고 하네요.
ㆍ위치: 서귀포시 1100로 453-95
ㆍ이용시간: 09:00~21:00(예약 필요, 초등학생 이상)
ㆍ연락처: +82-064-730-1462
ㆍ홈페이지: www.wehotel.co.kr
3. 한 잔의 차로 만나는 제주, 회수다옥(回水茶屋)
WE호텔 초입에 자리한 찻집입니다. 계절에 따라 어우러지는 맛있는 차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차를 통해 내 안에 제주가 오롯이 도래하는 로컬 티 브랜드이죠. 회수(回水)는 물이 돌아 흐르는 샘이 있다는 뜻의 마을 이름입니다.
제주에 머무는 동안 치유와 위안을 주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는 주인장의 바람을 담아 부모님이 살던 30년 넘은 구옥을 수리해 문을 연 2024년 5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입니다. 제주의 물과 바람이 키우고 제주 농부가 정성으로 거둔 잎차와 꽃차를 계절에 맞게 내어놓습니다. 웰컴 티로 제공되는 회수다옥 시그니처 티부터 그날의 베스트 티 4가지와 각 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제주산 원물로 만든 다양한 티 푸드까지 무려 10가지 이상의 제주 맛을 선사합니다.
ㆍ위치: 서귀포시 1100로 453-38
ㆍ이용시간: 09:30~17:30(화요일 쉼)
ㆍ연락처: +82-0507-1303-7651
ㆍ홈페이지: www.instagram.com/hoesoodaok
4. 차와 명상이 일상이 되는 곳, 취다선 리조트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吾照里) 해안에 있는 취다선(醉茶禪) 리조트는 순전히 차와 명상을 가까이하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생겨났습니다. 리조트 안에 강당과 티 하우스를 갖추고 명상과 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투숙객이라면 리조트 웰컴센터에서 체크인과 동시에 무료로 제공하는 명상 프로그램과 다실 이용법을 안내받게 됩니다.
명상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7시~8시 10분과 8시 10분~9시 10분, 두 차례 진행됩니다. 오전 7시에 시작하는 ‘취다선의 아침’ 명상은 진정한 행복의 길, 차와 명상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뒤 한 잔의 차를 3번에 나눠 마시면서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오전 8시 10분에 시작하는 액티브 영상 ‘바디 투 마인드(Body to mind)’는 강사의 주문에 따라 걷다가 서고, 서 있다가 걷는 단순 동작부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온몸을 움직이며 하는 명상입니다. 몸을 움직인 뒤에는 좌선과 와선으로 명상을 마무리합니다.
리조트 지하에 마련된 티 하우스(이용시간 10:00~20:00)에서는 다도를 경험하며 차를 음미할 수 있습니다. 4개의 독립된 차실로 구성돼 있는데요, 그중 한 곳을 고르면 인원이 몇 명이든 차실 전체를 이용할 수 있어요. 준비된 차 중 하나를 선택하면 티 마스터가 먼저 차를 내려주며 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 뒤 자리를 비켜줍니다. 이후 자신이 직접 차를 내리는 팽주(烹主)가 되어 차를 우려 마시는 행다(行茶) 체험을 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간식으로 구성된 다식이 차 맛을 더욱 돋웁니다.
이 밖에도 제주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성게미역국, 전복영양죽, 제주들깨쑥떡국 중 하나를 조식으로 제공합니다.
∙위치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88(오조리)
∙연중무휴, 예약 필수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1:00
∙명상 프로그램·차실 이용료: 투숙객 무료, 일반인 1만 5000원
∙문의 +82-064-735-1600
∙홈페이지 www.chuidasun.com
5. 동백꽃 피는 마을, 신흥2리(新興二里) 동백마을
동백마을에서는 제주 토종 동백나무에서 얻은 동백을 이용해 동백 비누 만들기와 주민들이 재래식으로 압착해 짜낸 동백기름을 맛볼 수 있는 동백 비빔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이곳 동백기름은 주민들이 방앗간에 모여 좋은 동백 열매 하나하나 손으로 골라내고 재래식으로 생산하고 있어 대형 화장품 업체에 납품할 정도죠.
동백 음식 체험은 제주 기념물인 동백나무 군락지 가까운 곳에 있는 방앗간에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식용 동백기름의 제조 과정 등을 설명 듣고, 식용 동백기름을 이용해 조리한 다양한 동백요리를 먹어보는 프로그램이에요. 제주동백마을의 설촌 터이자 마을 중심가에 있는 동백나무 군락지의 동백숲 탐방도 지친 일상을 치유하기에 더할 나위 없습니다.
∙ 위치: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531번길 22-1
∙ 연락처: +82-064-764-8756
∙ 홈페이지: www.jejudongbaektow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