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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連載VOL.31】KOREA DO?済州編【真っ白な雪の世界、冬の漢拏山(ハルラサン)】

【連載VOL.31】KOREA DO?済州編【真っ白な雪の世界、冬の漢拏山(ハルラサン)】

カジャ!コリアでは、韓国在住の皆さんからライブ感あふれる情報を毎週配信!
今週は、済州在住ホンさんのコリア通信です。

冬ならではの絶景!一面広がる雪景色が魅力の漢拏山


韓国人の間では、白い雪が積もる冬になると必ず一度は登るという漢拏山(ハルラサン:한라산)

火山噴火で誕生した漢拏山(高さ1950m)は、韓国の天然記念物であり、7番目の国立公園です。その後、ユネスコ生物圏保全地域、世界自然遺産、世界地質公園、ラムサール湿地に指定され、世界が認める名山となった。

漢拏山には、御里牧(オリモク)と霊室(ヨンシル)、城板岳(ソンバン岳)、御乘生岳(オスンセン岳)、トンネコ、石窟庵(ソクグル庵)、観音寺(クァノム寺)など全部で7つの探訪コースが運営されている。その中で漢拏山の頂上である白鹿潭(ペクロクダム:백록담)まで登ることができる探訪コースは城板岳と観音寺コースの2つだけです。

四季折々の山行の趣が異なる漢拏山は、冬になると真っ白な雪に覆われて雪国になります。青い尾根は白い雪原となり、球状樹の枝に咲いた雪の花を眺めながら雪原を歩いていると、まるで空を歩いているような錯覚さえ覚えます。

冬の漢拏山の美しい雪景色と華やかな雪の花を鑑賞するには、霊室(ヨンシル)と御里牧(オリモク)探訪路がおすすめです。

神々の住む場所という意味の霊室(ヨンシル:영실)探訪路は距離が最も短く、老若男女が比較的楽に登ることができるので、冬でも子供連れの家族登山客を見ることができます。屏風岩や五百羅漢など奇岩怪石が立ち並び、小さな石が立ち並ぶ畑を意味する「ソンジャクジワット(선작지왓)」の高山平原(1700m)には白い雪の世界が広がっています。

御里牧(オリモク)探訪路は多少の体力が必要ですが、白鹿潭(ペクロクダム:백록담)の南側の火口壁と漢拏山の冬の風景を楽しむことができます。

漢拏山は大雪が降ったり、寒波が襲って交通が統制され、登山道が閉鎖されることがあります。また、冬は昼間の長さも短いので、探訪路別の入山規制時間を事前に確認することをお勧めします。

冬は防寒着と手袋、アイゼンを必ず持参する必要があり、登山道には売店がないので、十分な水と軽食などを準備する必要があります。

登山前に知っておきたいこと1.探訪路情報


∙ 城板岳探訪路(探訪予約必須、片道9.6km、4時間30分): 漢拏山の東側コースで、漢拏山の頂上である白鹿潭(ペクロクダム:백록담)に登ることができます。漢拏山(ハルラサン)探訪路の中では最も長い(城板岳-俗庭避難所-沙鰲嶺入口-ツツジ畑-東陵頂上)

∙ 観音寺探訪路(探訪予約必須、片道8.7km、5時間30分): 漢拏山の北側コースで、城板岳(ソンパンアク)探訪路と一緒に漢拏山の頂上である白鹿潭(ペクロクダム:백록담)に登ることができる探訪路だ。渓谷が深く、山勢が雄大で、海抜標高差が大きく、漢拏山の真価を見ることができる(観音寺地区野営場-三角峰避難所-東陵頂上)。

∙ ウリモク探訪路(片道6.8km、3時間): ウリモク-サゼビ洞山-マンセドン(万歳洞山)-ウィッセオルム-南壁分岐点

∙ 霊室探訪路(片道5.8km、2時間30分): 霊室-ウィッセオルム(3.7km)-南壁分岐点(5.8km)

∙ トンネコ探訪路(片道7km、3時間30分): トンネコ探訪道内所-平軌避難所-南壁分岐点

登山前に知っておきたいこと2.漢拏山探訪予約制度


漢拏山(ハルラサン:한라산)国立公園は、環境破壊を最小限に抑えるため、白鹿潭(ペクロクダム:백록담)頂上探訪路について2021年1月1日から探訪予約制を実施している。

探訪可能人数を城板岳探訪路1000人、観音寺探訪路500人にそれぞれ制限している。
予約なしで無断で頂上登山に出かけたり、許可時間前に入山しようとする登山客は規制されます。

2024年の漢拏山(ハルラサン:한라산)国立公園の登山者数は92万8千人余りです。

登山のご予約はこちらから。日本語の翻訳ページがあります。
漢拏山(ハルラサン)登山予約ページ

登山前に知っておきたいこと3.コース別入山可能時間


時期によって異なるが、11月から2月までは霊室(ヨンシル)と御里牧(オリモク)、聖板岳(ソンパン岳)、観音寺(クァノム寺)は昼12時まで、トンネコは午前10時まで、御乗生岳(オスンセン岳)と石窟庵(ソクグル庵)は午後4時まで入山できる。

登山前に知っておきたいこと4.漢拏山雪の花バス


イリモクとヨンシル探訪路を通る1100道は、漢拏山の冬の風景を鑑賞しようとする島民と観光客でいつも賑わっている。
交通の不便を減らすために「漢拏山雪花バス」が午前8時40分から午後6時40分まで一日12回運行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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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掲載

순백의 눈꽃 세상, 겨울 한라산

한국인들 사이에 하얀 눈이 쌓이는 겨울이 되면 꼭 한 번은 올라야 한다는 한라산(漢拏山).
화산 폭발로 탄생한 한라산(높이 1950m)은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이자 7번째 국립공원이다. 이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로 지정되며 세계가 인정하는 명산이 됐다.
한라산에는 어리목과 영실(靈室), 성판악(城板岳), 어승생악(御乘生岳), 돈내코, 석굴암(石窟庵), 관음사(觀音寺) 등 모두 7개의 탐방 코스가 운영된다. 그중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白鹿潭)까지 오를 수 있는 탐방로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2곳뿐이다.

사계절 산행의 맛이 다른 한라산은 겨울이면 온통 흰 눈으로 덮여 설국(雪國)으로 변한다. 푸른 능선은 하얀 설원이 되고, 구상나무 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을 감상하며 설원을 걷고 있으면 하늘을 걷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겨울, 한라산의 아름다운 설경과 화려한 눈꽃을 감상하기에는 영실과 어리목 탐방로를 추천한다.
신들이 사는 곳이라는 뜻의 영실 탐방로는 거리가 가장 짧은 데다, 남녀노소가 비교적 편하게 오를 수 있어 겨울에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등산객들을 볼 수 있다. 병풍바위와 오백나한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작은 돌들이 서 있는 들판을 뜻하는 ‘선작지왓’의 고산 평원(1700m)에는 하얀 눈 세상이 펼쳐져 있다.
어리목 탐방로는 다소 체력이 요구되지만, 백록담 남쪽 화구벽과 한라산의 겨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한라산은 폭설이 내리거나 한파가 몰아쳐 교통이 통제되고 등산로가 폐쇄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겨울이라 낮의 길이도 짧은 만큼 탐방로별 입산 통제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방한복과 장갑, 아이젠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탐방로에는 매점이 없어 충분한 물과 간식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tip 산행 전 알아두기

1.탐방로 정보
∙ 성판악 탐방로(탐방 예약 필수, 편도 9.6㎞, 4시간 30분): 한라산 동쪽 코스로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길다.(성판악-속밭 대피소-사라오름 입구-진달래밭-동릉 정상)
∙ 관음사 탐방로(탐방 예약 필수, 편도 8.7㎞, 5시간 30분): 한라산 북쪽 코스로 성판악 탐방로와 함께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가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관음사 지구 야영장-삼각봉 대피소-동릉 정상)
∙ 어리목 탐방로(편도 6.8㎞, 3시간): 어리목-사제비동산-만세동산-윗세오름-남벽 분기점
∙ 영실 탐방로(편도 5.8㎞, 2시간 30분): 영실-윗세오름(3.7㎞)-남벽 분기점(5.8㎞)
∙ 돈내코 탐방로(편도 7㎞, 3시간 30분): 돈내코 탐방안내소-평궤 대피소-남벽 분기점

2.한라산 탐방 예약제
한라산 국립공원은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록담 정상 탐방로에 대해 2021년 1월 1일부터 탐방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탐방 가능 인원을 성판악 탐방로 1000명, 관음사 탐방로 500명으로 각각 제한하고 있다. 예약 없이 무단으로 정상 산행에 나서거나, 허용 시간 이전에 입산하려는 탐방객들은 통제한다. 2024년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92만 8천여 명이다.

3. 코스별 입산 시간
시기마다 다른데, 11월부터 2월까지 영실과 어리목, 성판악, 관음사는 낮 12시까지, 돈내코는 오전 10시까지, 어승생악과 석굴암은 오후 4시까지 입산할 수 있다.

4. 한라산 눈꽃버스
어리목과 영실 탐방로를 지나는 1100도로는 한라산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로 늘 붐빈다.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라산 눈꽃버스’가 아침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하루 12회 다니고 있다.

 

この記事を書いたモウラー

モウラー

가자!KOREA編集部

北海道から発信する韓国LOVERが集まるコミュニティ「가자(カジャ)!KOREA」編集部。文化・食・旅行・語学など毎週韓国のホットな情報を届けていき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