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載VOL.24】KOREA DO?江陵編【江陵宣教場、永遠の時間の中に閉じ込められた現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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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ジャ!コリアでは、韓国在住の皆さんからライブ感あふれる情報を毎週配信!
今週は、江陵在住キムオーナーのコリア通信です。
朝鮮時代の伝統家屋「江陵宣教場」
江陵(カンヌン:강릉)宣教場は四季折々の美しい姿を見せてくれますが、特に秋に出会う宣教場は独特の秋の色調で思索と内省に誘います。
広々とした庭園を過ぎると迎えてくれる古色蒼然とした建築物は99間の壮大な規模で、朝鮮時代の士大夫家屋の真髄を示しています。
長い年月を刻んだ文化財を保存することは、細心の注意と深い愛情があってこそ可能です。
江陵宣教場の美しさは、子孫たちの代々続く献身から生まれました。
宣教場は1700年代に初めて建てられ、10代にわたって増築され、今日の姿を整え、様々な建物が調和的に配置されており、朝鮮時代の上流階級の生活を鮮やかに見せてくれますし、活來亭は池と調和して蓮の花が咲く時期になると韓国式庭園の絶頂を見せます。
最近では、韓屋ステイを通じて過去と現在が調和して共存する姿を見せ、現代人に伝統韓屋の価値を知らせ、人々に特別な体験を提供しています。
また、韓定食食堂を運営し、韓国の伝統的な料理の味と素晴らしさを伝えています。
江陵宣教場は単なる建築物を超えて、私たちの先祖の知恵と生活が込められている貴重な文化遺産です。
宣教場を訪れ、静かな雰囲気の中で時間旅行に出かけて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か。
宣教場で感じることができる静けさと美しさは、私たちに忘れ去られていくものの大切さを思い出させてくれることでしょう。
原文掲載
강릉 선교장, 영원한 시간 속에 갇힌 현재
강릉 선교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특히 가을에 만나는 선교장은 특유의 가을 색조로 사색과 성찰로 이끕니다. 너른 정원을 지나 맞이하는 고색창연한 건축물들은 99칸의 웅장한 규모로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오랜 세월을 품은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은 세심한 관심과 깊은 애정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강릉 선교장의 아름다움은 후손들의 대를 이은 헌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선교장은 1700년대에 처음 지어 10대에 걸쳐 증축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다양한 건물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조선시대 양반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활래정은 연못과 어우러져 연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한국식 정원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최근에는 한옥 스테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현대인들에게 전통 한옥의 가치를 알리고 있어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정식 식당을 운영하여 한국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고 있습니다.
강릉 선교장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선교장을 방문하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선교장에서 느낄 수 있는 평온함과 아름다움은 우리에게 잊혀 가는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