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連載VOL.77】KOREA DO?江陵番外編【態度が作り出す風景、美の本質について】

【連載VOL.77】KOREA DO?江陵番外編【態度が作り出す風景、美の本質につい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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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週は、江陵在住でBTSも訪れたクラフトビール店オーナー、キムさんのコリア通信です。
今回のコラムは、ソウルからもほど近いメドンゴル庭園を訪れた際のレポートです。

メドンゴルの庭園~芸術と文化、歴史を辿る~



メドンゴルの庭園は実に不思議な場所です。
どこか馴染み深いような、しかしあまりにも見知らぬ何かが、ずっと私の周りを離れませんでした。

通常、このような場所ではまずこんな文言を目にします。

「立入禁止、触らないでください、目だけで鑑賞してください。」

高価な建築物や装飾は、いつも「保護」という名のもとに人を遠ざけます。
ところがメドンゴル庭園には、何の制約もありませんでした。
その沈黙は新鮮で、心地よいものでした。


「私が作ったけれど、私のものじゃない」という創設者の哲学が、動線や間隔、手が届く高さ、座れる場所の寛大さを通じて伝わってきました。

言葉を手段としない配慮は、説明よりも長く心に残ります。



最も長く足を止めたのは無影苑(무영원)でした。

「影のない庭園」という名の前で、黒い水面を見つめました。
深さが測れない水は、不思議なことに不安ではなく、安らぎを与えてくれました。

私の心の中の残像が、その中にゆっくりと沈殿していきました。やがて水の黒い影は散り、その中に私がいました。



散策の途中、韓国伝統音楽の演奏がありました。

演奏は誇示せず、派手な振り付けもありません。
最も控えめな身振りと、最も抑制された生命力で表現されたそれは、かえって最大の感動を届けてくれました。



帰り道、考えました。

メドンゴル庭園は私に、美しさとは態度から生まれるものだと教えてくれました。
庭園から離れてみて、初めて、分かち合うとはどういうことなのかが鮮明になりました。









↓↓↓メドンゴル庭園の詳細については、下記のホームページをご覧ください。


メドンゴル庭園 ホームページ



가자! KOREA<カジャ!コリア>公式ページ
原文掲載

태도가 만드는 풍경,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하여

메덩골 정원은 참 이상한 곳입니다. 무언가 익숙한 듯 그렇지만 너무 낯선 무언가가 내내 주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이런 장소에서 먼저 만나는 문장이 있습니다. “출입 금지, 손대지 마세요,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값비싼 건축물과 장식은 늘 ‘보호’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밀어냅니다. 그런데 메덩골 정원은 아무런 제재가 없었습니다. 그 침묵이 낯설었고 편안했습니다. “내가 만들었지만 내 것이 아니다.”라는 창립자의 철학이 동선과 간격, 손이 닿는 높이, 앉을 수 있는 곳의 너그러움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리 없는 배려는 설명보다 오래 남습니다.

가장 오래 멈춘 곳은 무영원(無影苑)이었습니다. ‘그림자가 없는 동산’이라는 이름 앞에서, 검은 물을 바라보았습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은 묘하게도 불안이 아니라 평화를 주었습니다. 내 마음속 잔영들이 그 안에서 천천히 침전되어 갔습니다. 이내 물의 검은 그림자는 흩어지고 그 안에 내가 있었습니다.

투어 중 국악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은 과시하지 않았고, 연주는 몸을 앞세우지 않았습니다. 가장 낮은 몸짓과 가장 절제된 생명력으로, 오히려 가장 큰 감동을 건네는 방식이었습니다.
돌아 나오며 생각했습니다. 메동골 정원은 내게 아름다움은 태도로부터 온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낮아진 자리에서 비로소,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 선명해졌습니다.




この記事を書いたモウラー

モウラー

가자!KOREA編集部

北海道から発信する韓国LOVERが集まるコミュニティ「가자(カジャ)!KOREA」編集部。文化・食・旅行・語学など毎週韓国のホットな情報を届けていきます♡